1편에서 17개 시도의 상장기업 순위와 스타트업 순위를 나란히 놓았을 때, 가장 크게 뒤집힌 곳은 대전이었습니다. 상장기업 수로는 9위, 투자 100억원 이상 비상장 스타트업 수로는 서울·경기 다음인 3위. 2편은 그 역전의 이유를 찾아 충청·강원권으로 들어갑니다.

충청·강원은 상장기업 318곳이 모인 곳입니다. 천안·아산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청주 오창의 이차전지, 오송의 바이오, 원주의 의료기기가 오랜 시간 쌓아 올린 산업의 산맥이지요. 그 산맥 한가운데, 대덕연구개발특구에서 비상장 딥테크 스타트업 46곳이 누적 1조 7,461억원을 유치하며 자라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두 지도를 요즘 투자 시장이 쓰는 언어, 11개의 트렌드로 다시 그렸습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 위성사진(아리랑3호)
대덕연구개발특구 위성사진(아리랑3호) · ⓒ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 공공누리 제1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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