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조사는 사람들이 브랜드를 어떻게 기억하고 선택하는지를 보여줍니다. 혁신의숲의 소비자 거래 데이터는 실제로 결제한 소비자가 누구이고, 다시 사는지를 보여줍니다. 두 데이터는 서로 다른 사람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측정한 것이므로, 조사 응답자가 결제했다고 연결해 해석하지는 않습니다. 혁신의숲 소비자 데이터는 법인 단위로 집계됩니다.
2026년 8월 카드 거래 금액 기준으로 더스킨팩토리(쿤달)에서 결제한 소비자는 40대가 40.0%로 가장 많고 50대가 24.4%로, 40~50대가 64.4%였습니다. 와이어트(어노브·닥터포헤어)는 29세 이하 40.3%, 30대 42.2%로 20~30대가 82.5%를 차지했고, 특히 20~30대 여성만 75.8%였습니다. 연소득 6천만원 초과 구간 비중도 34.9%와 14.7%로 차이가 컸습니다.
같은 헤어케어라도 두 회사에 돈을 쓰는 사람의 나이대는 뚜렷하게 달랐습니다. 어노브가 '아는 사람 중 고려하는 비율'이 높은 배경에 20~30대 여성 중심의 고객층이 있을 가능성을 짐작해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월별 결제 고객 구성은 프로모션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8월 한 달의 모습으로 읽어야 합니다.
혁신의숲 재구매 데이터에서 더스킨팩토리(쿤달)는 헤어케어에서 가장 단단한 고객층을 보여줍니다. 한 번 산 소비자가 6개월 안에 다시 사는 비율(6개월 재구매율)은 2026년 8월 46.1%로 헤어케어 기업 중 가장 높았습니다. 월별 변동을 줄여 2026년 상반기 평균으로 봐도 30.4%로 순녹(바이브랩) 22.6%, 제이숲 12.2%, 와이어트(어노브·닥터포헤어) 7.8%, 딥포인트(포뷰트) 7.1%보다 높습니다.
거래 흐름에서는 다른 신호도 보입니다. 최근 12개월(2025.09~2026.08) 더스킨팩토리(쿤달)의 카드 거래 건수는 직전 12개월보다 15.5% 줄었고, 건당 결제금액은 12.8% 높아졌습니다. 조사에서 쿤달을 알고 고려한 사람이 25.5%에서 20.4%로 줄어든 것과 방향이 같습니다. 인과관계로 연결할 수는 없지만, 쿤달은 이미 쓰는 고객은 잘 붙잡고 있는 반면, 아는 사람을 새 구매 후보로 끌어들이는 힘은 약해졌을 가능성을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데이터 ⓒ 혁신의숲 × 애드타입 · 소비자 데이터로 읽는 브랜드 성장 · 헤어케어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