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을 업력·규모·재무·투자·업종으로 나눠, 어느 쪽에서 재직자가 더 늘었는지 비교했습니다. 차트 위 탭을 눌러 기준을 바꿔 볼 수 있습니다.
설립 3년 이하 기업은 57%가 재직자를 늘렸고, 전체 재직자는 16.6% 늘었습니다. 업력 7~15년 기업은 재직자가 늘어난 기업 비중이 38.5%, 재직자 증가율은 0.1%에 머물렀습니다. 초기 기업은 시작 인원이 적어 증가율이 높게 나온다는 점도 함께 봐야 합니다.
올해 입사자는 지난해보다 3,571명 늘었는데, 이 중 2,595명(73%)이 직원 100~299명 기업에서 나왔습니다. 이 규모 기업의 입사자는 8.8% 늘었습니다. 직원 10명 미만 기업의 입사자도 12.8% 늘었고, 300명 이상 기업은 소폭 줄었습니다. 채용의 무게중심이 한창 크는 스케일업에 있었던 셈입니다.
2025년에 영업이익을 낸 기업은 2026년 재직자가 2.85% 늘었고, 영업적자 기업은 1.23% 줄었습니다. 2025년 매출이 전년보다 늘어난 기업도 재직자가 2.84% 늘었습니다. 2024년 재무와 2025년 재직자 사이에서도 같은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투자를 받은 기업의 재직자 증가율 중앙값은 투자 3개월 뒤 6.7%, 6개월 뒤 12.5%, 12개월 뒤 18.8%였습니다. 업종과 규모가 비슷한 투자 미유치 기업과 짝지어 비교하면 증가율 차이의 중앙값은 13%p입니다.
뷰티/화장품은 입사자가 20.6%, 물류는 18.3%, 패션은 14.3% 늘었고, 재직자도 각각 7.4%, 4.8%, 3.4% 늘었습니다. 소셜미디어/커뮤니티(입사자 +13.1%), 홈리빙/펫(+9.7%), 헬스케어/바이오(+7.9%)도 채용이 활발했습니다. 탭을 바꾸면 업종별 입사자 증감률 순위를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재직자가 늘었다고 모두 같은 성장일까요? 많이 뽑는 만큼 많이 나가는 기업도 있을 텐데요.
데이터 ⓒ 혁신의숲 · 올해 직원이 늘어난 스타트업 5,064곳, 고용 데이터로 본 공통점 (기준 2025. 12 ~ 202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