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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3곳 중 2곳은 뽑지 않았습니다

2024년 1월~2025년 9월 거래액 상승 신호가 켜진 비상장 스타트업 725곳의 그 후를 따라가 봤습니다.

CHART 3
거래액 상승 후 채용까지 걸린 시간
읽는 법 · 채용 확대 = 분기(3개월) 근무 인원 순증률 20% 이상 & 순증 3명 이상. 막대는 거래액 상승 신호 후 채용을 늘린 달까지의 개월 수별 기업 수입니다.

골든타임(3개월) 안에 뽑은 회사는 10곳 중 1곳이 채 되지 않습니다(8.6%). 채용을 늘린 회사들도 실제로 뽑기까지 중앙값 4개월이 걸렸고, 65.5%는 1년이 지나도록 채용을 늘리지 않았습니다.

3-1. 작은 팀일수록 빨리 뽑았습니다

거래액이 오른 뒤 1년 안에 채용을 늘린 비율은 직원 10~29명 팀이 49.7%로, 30~99명 팀(25.0%)과 100명 이상 팀(20.5%)의 두 배 수준이었습니다. 3개월 안에 뽑은 비율도 10~29명 팀이 13.1%로 가장 높았습니다. 늘어난 거래액을 지금 인원으로 감당하기 어려운 작은 팀일수록 빨리 움직인 것으로 보입니다.

CHART 4
업종·규모별 채용 확대 비율과 걸린 기간
읽는 법 · 막대는 거래액 상승 후 1년 안에 채용을 늘린 기업 비율이며, 초록색은 전체 평균(34.5%) 이상입니다. 오른쪽 숫자는 채용을 늘린 기업이 신호 후 채용까지 걸린 기간의 중앙값입니다. 업종은 기업 수 30곳 이상만 표시했고, 한 기업이 여러 업종에 속할 수 있습니다. 채용 기업이 5곳 미만이면 기간은 표시하지 않았습니다.

업종별로는 홈리빙/펫(45.2%)·콘텐츠/예술(40.0%)·패션(39.5%)·교육(38.9%)에서 채용을 늘린 비율이 높았고, 헬스케어/바이오(26.1%)·제조/하드웨어(24.4%)는 낮았습니다. 채용까지 걸린 기간도 뷰티·광고/마케팅·모빌리티는 3개월, 헬스케어/바이오·콘텐츠/예술은 5.5개월, 여행/레저는 8개월로 달랐습니다. 우리 업종 평균과 비교하면 지금 우리 팀이 빠른 편인지 늦은 편인지 알 수 있습니다.

데이터 ⓒ 혁신의숲 · 2026년 9월 기준